다른 여행사들은 환율 변동 분을 나중에 청구하기도 한다던데, 여기는 추가 요금이 전혀 없어서 예산을 짜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터키항공 직항으로 편하게 오가고, 카파도키아까지 국내선으로 점프하니 12일이라는 긴 일정인데도 몸이 하나도 안 지치더라고요. 히에라폴리스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자연이 빚은 목화의 성은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대단한 장관이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정말 좋은 구성이에요
MZ 세대라면 발랏지구 꼭 가보세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너무 예뻐서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블루모스크의 푸른 타일 빛도 정말 아름다웠고, 데린구유 지하도시를 보면서는 고대인들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은 2,500년의 역사가 피부로 느껴질 만큼 경이로웠고요. 식사도 수블라끼부터 쿄프테까지 현지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튀르키예 여행의 꽃은 역시 파묵칼레 온천 호텔이었네요. 긴 이동 끝에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여행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튀르키예 5성 호텔과 그리스 호텔들의 컨디션도 모두 훌륭했고요. 특히 튀르키예에서 맛본 항아리 케밥과 피데는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아서 매 끼니가 즐거웠습니다. 45인승 대형 버스로 안전하게 이동하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여행이 훨씬 깊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를 한 번에 둘러보는 일정이라 고민했는데, 산토리니의 하얀 집과 파란 돔을 실제로 보는 순간 모든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웅장함도 대단했지만, 산토리니에서의 자유 시간은 정말 꿈만 같았어요. 터키항공 직항이라 비행도 편했고, 중간중간 국내선과 국제선이 포함되어 있어 이동 시간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유류할증료나 환율 추가 요금 걱정 없이 예약한 금액 그대로 다녀올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