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홍콩의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데, 왜 사람들이 홍콩을 매력적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헐리우드 로드의 벽화 앞에서 친구들과 웃으며 사진 찍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요. 쇼핑센터에 쫓기지 않고 우리끼리 소호 거리의 예쁜 카페를 찾아 들어가 여유롭게 에그타르트를 먹던 순간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노쇼핑, 노옵션이라 정말 맘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자유식비로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쏠쏠했어요. 밤에는 나이트 시티 투어로 화려한 야경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2박 3일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홍콩 여행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헐리우드 로드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홍콩의 독특한 지형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 전경은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어요. 무엇보다 쇼핑센터에 들러 억지로 물건을 구경할 필요가 없으니 관광지마다 더 여유 있게 사진 찍고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유식 시간에 현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광동식 요리를 찾아 먹었는데, 그 맛이 잊히지가 않네요. 1인 1개 에그타르트 간식도 센스 있었고, 여행자 보험까지 꼼꼼히 챙겨주셔서 정말 안전한 여행이었습니다. 홍콩의 화려함과 여유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고민 말고 이 구성으로 다녀와 보세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