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겉만 훑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투탕카멘이나 세티 1세 무덤 내부를 볼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정말 뜻깊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파라오들의 영혼이 잠든 그 협곡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현지 찐 로컬 양갈비 식당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국내선 2회 탑승으로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인 덕분에, 10일 내내 여유롭고 알차게 이집트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크루즈 선상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바뀌는 나일강 풍경에 감탄했어요. 핫셉수트 장제전의 웅장함과 아부심벨의 경이로움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컨디션도 최고였고, 특히 후르가다 리조트에서 올인클루시브로 홍해의 푸른 바다를 만끽했던 2박은 이번 여행의 숨은 보석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품격 있는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에요
평생 꿈꾸던 피라미드를 보며 차 한 잔 마시는 순간, 정말 이집트에 왔구나 실감이 나더군요. 노쇼핑 상품이라 쇼핑센터에 쫓기지 않고, 루프탑에서 나일강을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맥주 한잔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나일강 슈퍼 디럭스 크루즈에서의 3박은 이동의 피로를 잊게 해준 최고의 힐링이었어요. 대한항공 직항은 아니지만 두바이 경유라 훨씬 쾌적했고, 환율 추가 요금 걱정 없는 정직한 패키지라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