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부터 영국 유학을 꿈꿨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여행으로라도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옥스포드를 직접 방문한 순간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들과 캠퍼스 분위기를 보며 괜히 설레더라고요. 런던 시내도 기대 이상으로 멋졌고 영국 박물관 역시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던 나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각자 바쁘게 살다 보니 다 같이 해외여행을 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이라 그런지 여행 내내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런던에서 낮에는 관광하고 저녁에는 펍에서 맥주 한잔하며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크의 중세 분위기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일정 전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 때문에 몇 달 동안 야근을 반복해서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휴가를 내고 혼자 영국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런던 시내를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고, 테이트 모던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코츠월드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돌아와서도 사진을 보며 힐링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건강한 일상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평점
비틀즈 덕후 둘이 떠난 성지순례
작성자/작성일
박*서 26-03-08
고등학교 때부터 비틀즈 음악을 좋아했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리버풀이었습니다.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둘 다 엄청 신나서 사진을 계속 찍었습니다. 단순히 음악 박물관 정도로 생각했는데 볼거리가 많았고 팬이라면 감동받을 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비틀즈 때문에 예약했지만 결과적으로 영국 전체를 좋아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 취업 준비를 하던 언니가 드디어 원하는 회사에 합격해서 축하할 겸 함께 영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받는 느낌이라 여행 내내 즐거워하더라고요. 스톤헨지에서는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로만바스에서는 역사적인 분위기에 푹 빠졌습니다. 언니와 둘이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